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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스코휴먼스, 장애직원 멘토링 스킬 향상 교육..
경제

포스코휴먼스, 장애직원 멘토링 스킬 향상 교육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10 17:50 수정 2015.06.10 17:50



 
포스코휴먼스 위드플러스부문(사장 강대희)이 지적·자폐성 장애직원들의 직무역량강화와 조직적응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휴먼스는 지난 9일 포항과 광양을 영상으로 연결해 지적장애직원의 멘토를 비롯해 직업생활상담원, 작업지도원 등 43명을 대상으로 ‘멘토링(mentoring) 스킬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포스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 위드플러스부문은 현재 전 직원 361명 중 196명(54%)이 장애직원이다. 포스코휴먼스는 장애직원의 직무역량강화와 빠른 조직적응을 돕기 위해 비장애직원과 일대일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멘토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멘토링 스킬 향상 교육을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위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정은 교수로부터 ▲미술심리치료의 개념과 의의 ▲개인미술치료와 집단미술치료의 이해 등 이론교육을 받고 난 후,
조별로 협동화를 직접 그려보고 이를 현업에 잘 적용해 장애직원을 위한 맞춤형 케어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오는 16일 진행되는 멘토링 스킬 향상 교육 2차 과정은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버츄(virtues)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총 52가지 미덕으로 구성된 버츄카드를 통해 각각의 미덕이 지니고 있는 뜻을 함께 되새겨보면서 멘토직원들의 긍정 마인드 함양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휴먼스는 회사출범 초기부터 장애직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12년부터 사내에 전문평가사를 배치하고 정기 직업평가를 실시해 장애직원 각자의 적성에 맞는 직무와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의사소통이 불편한 장애직원을 위한 언어치료와 장애유형별 자연·문화체험 교육 등 장애직원의 직업생활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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