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8일부터 13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1년도 사교육비 조사 업무 지원을 한다.

사교육비 조사는 경북도교육청의 ‘사교육비 경감 실천 과제 추진 계획’에 사교육비 경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사교육비 조사를 하기 위해 조사 문항 제작과 가정통신문 발송 및 수합 등 여러 단계로 진행되고 있어 학생 개개인별 사교육비를 조사해 학교별 평균 사교육비를 계산해야 하기에 번거롭고 업무 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아울러 칠곡학교지원센터는 이러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유레카라는 설문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 온라인용 조사 문항 제작과 가정통신문 양식 제작 등 조사 결과 수합 및 분석까지 지원해 해결했다.

학림초등학교 사교육비 조사 업무 담당 교사는 “매년 사교육비 조사가 2회씩 하다 2021년부터 업무 경감 차원으로 1회씩 실시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사교육비 조사 업무는 다른 단순 통계 업무에 비해 많은 시간이 소모되 학교지원센터에서 업무를 지원해 수업 준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숙현 교육장은 “학교지원센터의 출범 목적은 교사의 행정 업무 경감을 통해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앞으로도 칠곡학교지원센터는 업무 발굴을 통해 사교육비 조사 및 방과후학교 만족도 조사 등과 같은 통계 업무 지원을 표준화하여 다른 교육지원청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