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산림(숲)교육의 중요성 증대에 따라 지도교사의 탄소중립 실천행동 지도를 위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한국숲사랑청소년단 탄소중립 교사 아카데미’(이하 교사아카데미)가 산림청과 사단법인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이 주최하고 한국숲숲사랑청소년단 경북지역회 주관으로 지난 10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실시되었다.
교사아카데미는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체결에 따라 산림교육 지원이 필요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교육 추진을 위해 개최되었는데 탄소중립 및 녹색환경 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 3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이종인 사무처장의 인사 겸 탄소중립의 교육의 중요성 강조를 시작으로 산림분야 탄소중립 전문가인 경북대 생태환경대학 배관호 교수의 ‘학교 숲 가꾸기’ 강의가 있었는데 2시간의 이론과 1시간의 가지치기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교사 아카데미에 참석한 교사들은 2개조로 나누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숲 해설사의 안내로 금강송 숲길을 걸으며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선생님들에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사 아카데미에 이어 10월 5일, 경상북도수목원에서 한번 더 개최된다고 한다.
한국숲사랑소년단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근거하여 청소년들이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산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숲을 통한 봉사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조직된 동아리이다. 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