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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산업현장 핵심기술 지원에 230억원 투자..
경제

산업현장 핵심기술 지원에 230억원 투자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14 17:32 수정 2015.06.14 17:32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현장의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해 ‘가치사슬 협력형’ 등 산업현장 핵심기술 수시개발 사업에 올해 23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14일 '산업현장핵심기술수시개발사업 2015년도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로 유발되는 산업현장의 애로기술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산업현장의 기술애로 유형에 따라 ▲가치사슬 협력형 ▲비첨단산업고도화 ▲무역환경변화 대응 ▲시범형 기술개발 등 4가지 내역사업으로 구분되며 지원규모는 총 51개 과제 227억원이다.
우선 산업별 가치사슬상 기업의 공통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가치사슬 협력형 사업’에는 25개 과제에 124억원, 섬유·제지 등 비첨단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첨단산업 고도화 사업’ 9개 과제에 43억원이 각각 지원돤다.
또한 WTO TBT(Technical Barries to Trade) 등 해외기술규제 대응을 위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무역환경변화 대응사업’에는 10개 과제에 25억원, 중장기 대규모 R&D 투자 이전에 효율성 및 필요성을 사전 검증하기 위한 ‘시범형 기술개발 사업’에는 7개 과제 35억원이 지원된다.
차동형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산업현장의 시급한 기술애로에 산업계가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로 수요조사 접수해 산업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서 시의성 있는 기술개발을 지원하겠다”며 “향후 한중 FTA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FTA 원산지 기준 활용, FTA 피해 업종 기술개발 지원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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