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은 이화용 경영관리실장(전무)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유광재 전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포스코플랜텍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등 경영상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유 전 대표의 애초 임기는 내년 3월17일까지다.
이 신임 대표는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 담당임원(상무), 포스코플랜텍 경영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조청명 전 포스코 가치경영실장(부사장)이 이르면 다음 달 포스코플랜텍 대표이사에 선임되기까지 임시로 대표직을 수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포스코는 다음 달 포스코플랜텍 주주총회에서 조 전 부사장을 등기 임원으로 등재하고 대표직으로 선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다. 조 전 부사장은 최근 계열사간 내홍 책임을 지고 회장 보좌역으로 좌천됐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