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1997년 경북 유일의 4년제 간호학과로 시작해 개설 24년 만인 지난 5월 간호대학으로 승격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중계된 이날 기념식은 한영란 초대 간호대학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채석래 동국대학교 의료원장, 주낙영 시장, 신용분 경북간호사회장, 석상원 동국대 간호학과 총동창회장의 축사 및 격려사에 이어 간호학과 설립부터 간호대학 승격을 다룬 기념 영상 ‘간호대학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 상영됐다.
승격기념식과 함께 열린 ‘제22회 간호대학 문화학술제 백연’은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webex)를 이용해 간호학과 재학생들의 학술제 포스터 발표와 COVID 시대 간호학도로서의 올바른 의식 함양을 위한 담화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간호대학은 중장기 인력수요 전망과 경쟁력 분석, 타 학과 융합 연계성을 고려해 2022학년도부터는 현재 간호학과 정원을 15명 증원해 85명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보건의료정보학과(30명), 뷰티메디컬학과(30명)를 신설해 3개 학과를 운영한다. 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