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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 전통시장‘관광상품 인기급상승’..
대구

대구 전통시장‘관광상품 인기급상승’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15 17:26 수정 2015.06.15 17:26
서문시장‘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에 선정

서문시장
평화시장


평화시장 닭요리골목‘2015 음식테마거리’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지방소재 전통시장을 활용한 외래 관광객 유치활동을 통해 지방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5년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으로 대구에서는 ‘서문시장’이 선정되었으며, ‘2015 음식테마거리’로 ‘평화시장 닭요리전문골목’이 선정되어 외래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서울을 제외한 각 지방 관광공사 협력지사의 추천을 받은 총 35개소 시장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접근성, 즐길거리, 먹거리, 주변 관광지 등 관광매력도 등을 토대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6개가 선정되었다.
이들 선정된 시장의 외래객 방문 활성화를 위해서 시장을 상품화한 여행사 대상 인센티브 제공(외래객 1인 / 온누리 상품권 5천 원권), 국내외 설명회 및 팸투어 실시 등을 통한 상품 홍보, 상품 모니터링 및 소비자 만족도 조사 실시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추진하여 2014년까지 7개 전통시장을 상품화하여 외국인을 총 126천여 명을 모객하였고, 2015년에는 16개 시장을 선정하여 외래객 6만 명 모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중소기업청의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선정되어 야시장, 상설공연장 등 외국인을 위한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 중인 대구 서문시장은 관광공사로부터는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으로 선정되어 외국인에게 한국의 전통시장 관광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외국관광객 대구방문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구 평화시장 닭요리 전문골목/치맥로드(일명, 닭똥집 골목)’도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15 음식테마거리 관광 활성화 사업」대상으로 선정되어 2012년에 선정된 ‘안지랑곱창거리’와 함께 대구 관광의 먹거리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신 관광과장은 “이번 한국관광공사의 선정에 따라 전통시장 관광 명소화 사업이 더욱 가속화 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한국관광공사 및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여행사 대상 상품개발 팸투어, 해외 온·오프라인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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