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지난 3~5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경북지역 다문화가족 및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교육의 일환으로 김천옛날솜씨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현장교육은 현장 농업·농촌의 이해 강의를 통해서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다문화가족 간 이해 증진을 위해 가족 공감·소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에, 다문화가족과 함께 지역주민들은 농산물 수확 및 전통음식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농촌의 가치 재인식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서 경북농협 김춘안 본부장은 “다문화가족은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한 구성원인 만큼 농림축산식품부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을 통해 가족 간 화목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도록 가족간 관계증진과 지역민과의 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