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 경영합리화와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공단은 저 출산·고령화로 보험재정을 부담할 계층은 줄고, 진료비가 매년 급증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올해를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실현을 위한 새로운 10년’의 원년으로 정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기치로 한국형 건강보험 브랜드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현장소통경영의 일환으로 이성록 상임감사가 현장의 의견을 수렴코자 17일 의성군위지사를 방문했다.
이 상임감사는 이날 지사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사의 업무추진상황을 확인했으며, 직원들과의 현장간담회를 통해 오는 8월에 선포되는 공단의 뉴비전과 포괄간호서비스 등 각종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의성군위지사는 공단의 7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한 지사의 추진실적과 향후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윤리경영실천과 청렴문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실천을 위해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직원들은 국민건강증진과 고객만족 서비스 사업 추진방향, 직제개편, 군위출장소 신축, 장기 근속자의 사기진작 방안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기탄없이 냈다.
이성록 상임감사는 “공단의 뉴 비전 미래전략과 지속가능한 건강보장은 전 직원이 합심하고 역할에 충실해야 달성할 수 있는 과제다”며, “상임감사로서 경영합리화 노력을 지속 감시하고, 제도개선에 앞장서겠으며, 이를 위해 현장의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