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시중유통 고춧가루‘유해색소 안전’..
대구

시중유통 고춧가루‘유해색소 안전’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17 20:04 수정 2015.06.17 20:04
조사대상 제품 모두 유해색소‘불검출’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관리과와 공동으로 5월 27일부터 6월 15일까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고춧가루와 향신료조제품에 대해 유해색소 사용 여부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형할인마트 등을 제외하고 관내 중·소형 할인마트나 동네 슈퍼마켓 등 위생취약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춧가루와 향신료 조제품(고춧가루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혼합하여 가공한 것)을 수거하였는데, 고춧가루는 국산 5건, 중국산 4건이었으며, 향신료 조제품은 중국산 10건, 베트남 및 중국 혼합산 1건으로 총 20건을 수거하였다.
조사항목은 해당 제품에 사용할 수 없는 타르색소와 공업용 수단색소 및 홍국색소 등 제품의 색택을 증가시키기 위한 색소 사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20건의 모든 시료에서 색소가 검출되지 않아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고춧가루 제품은 위화와 관련된 색소와 유해색소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3년과 2014년 조사에서는 홍국색소가 각각 1건과 3건이 검출되어 업소에 대한 행정조치와 제품회수를 실시한 바 있다.
대구시와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식품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곤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