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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SK텔레콤, 5G로봇 연구개발 가속도..
경제

SK텔레콤, 5G로봇 연구개발 가속도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18 17:00 수정 2015.06.18 17:00

 SK텔레콤이 5세대(G) 통신기술이 적용된 로봇 연구개발에 적극 나선다.
SK텔레콤은 중소업체 로보빌더와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재난현장·일상생활에 활용될 수 있는 '5세대(G) 로봇'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5G 로봇은 인간의 모습과 외형이 비슷하며 슈트를 입은 조종사의 움직임을 감지해 실시간 따라 움직인다.
두 회사는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한 원격 제어 기술 ▲재난방재 기술 ▲인간의 행동· 감각·반응을 모방해 인간과 교감하는 지능형 기술 ▲로봇이 감지한 감각을 인간에게 전달하는 실감체험 기술 등 로봇의 성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우선 SK텔레콤은 전파 간섭 신호를 실시간 파악하고 제거하는 '동일 채널 양방향 전송' 기술 등을 5G 로봇에 적용할 예정이다. 5G 로봇이 감지한 방대한 양의 영상·음성 데이터를 초저지연(Ultra Low Latency) 속도로 인간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미래에는 로봇에 5G 기술이 접목돼 원전사고 현장에 투입 가능한 재난로봇이나 원격수술을 진행하는 의료로봇 등이 나올 것"이라며 "교통경찰 로봇은 가까운 미래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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