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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지주 유일 ‘ESG 우수기업상’..
경제

DGB금융, 지주 유일 ‘ESG 우수기업상’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1/12/05 17:23 수정 2021.12.05 17:24
2연속…경영활동 활발히 추진

DGB금융지주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올해에는 국내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높은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2021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ESG 부문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를 보면 ▲환경부문 A등급 ▲사회부문 A+등급 ▲지배구조부문 A+등급을 각각 받아 ‘종합등급 A+’를 기록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SG 등급 부여 현황’에 따르면 올해 S등급을 받은 기업이 없어 A+등급이 최고 수준의 등급이다. 


DGB금융그룹은 2006년 국내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선도적 가입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SBTi),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책임은행원칙(UN PRB), 여성역량 강화원칙(WEPs) 등에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 체계화 요구와 인권 및 다양성 이슈의 부각에 발맞춰 글로벌 이니셔티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올 초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탈석탄 금융 선언,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ESG채권 발행, PCAF(탄소회계금융연합체) 가입 등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별 ESG 경영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좋은 평가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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