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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베트남, 스즈키컵 출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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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베트남, 스즈키컵 출발 좋다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12/07 16:58 수정 2021.12.07 16:58
1차전 라오스에 2대 0 승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스즈키컵 2연패를 향해 첫 발을 내디뎠다. 
베트남은 6일 싱가포르의 비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FF 스즈키컵 조별 예선리그 B조 1차전에서 라오스를 2대 0으로 눌렀다.


1996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린다. '박항서호' 베트남은 지난 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2018년 대회에서 박항서 감독의 지도 아래 2008년 이후 10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회가 1년 미뤄진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베트남은 2연패를 정조준하고 있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전반 27분 콩푸엉의 선제골로 앞서간 베트남은 후반 11분 판반득의 헤딩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2대 0으로 앞서던 후반 30분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디킥 기회에서 추가골을 넣진 못했지만, 승리를 따내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한편, 1차전을 잡은 베트남은 오는 12일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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