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개발공사는 지난 14일, 공사 강당에서 ‘신(新)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미래상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 강성조 행정부지사,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신동보 경상북도 예산담당관 및 사외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공사 임직원과 코로나19 상황으로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비전 선포 및 표지석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공사가 새롭고 힘차게 도약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과감한 업무혁신과 적극적인 도전으로 300만 도민을 대표하는 공기업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선포식은 ‘도민과 함께 경북의 미래를 여는 GBDC’을 비전으로 ▲경북형 지역균형 발전 실현 ▲공공개발·주거복지 인프라 구축 ▲핵심 경쟁력 강화 ▲ESG 혁신경영 실현이라는 4대 전략과제와 이에 따른 8대 중장기 경영목표가 제시됐다.
또 중장기 도정철학과 연계한 14대 세부 전략과제를 중장기 경영전략 로드맵에 따라 연차별 추진도 밝혔다.
이에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변화와 혁신, 투명과 공정’이라는 도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 스스로 먼저 변해야 한다”며 “새롭게 마련한 비전과 미래상을 공유해 공사의 사명과 소임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