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 타이거 우즈(46·미국)가 기분 좋은 첫 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2월 교통사고를 당한 뒤 재활에만 매달리던 우즈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했다. 골절상을 당했던 다리가 아직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아 이번 대회에서는 카트를 타고 이동하지만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샷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아들 찰리와 연한 주황색 상의를 맞춰 입은 우즈는 1번홀부터 버디로 출발했다.
팀 우즈는 3번홀부터 5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10번홀과 11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3~15번홀에서도 3연속 버디를 기록한 팀 우즈는 마지막 18번홀까지 버디로 장식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