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 타이거 우즈(46·미국)가 아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우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아들 찰리와 함께 '팀 우즈'로 출전해 15언더파 57타를 쳤다.
전날 10언더파를 적어낸 팀 우즈는 최종합계 25언더파 119타로 존 댈리 부자가 호흡을 맞춘 팀 댈리(최종합계 27언더파 117타)에 이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우즈를 상징하는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필드에 등장한 팀 우즈는 버디 13개와 이글 1개를 합작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