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최저기온이 영하 10°C 가까이 떨어지는 한파를 예보함에 따라,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22일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수도계량기 동파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시는 자체 기동복구반 3개반을 편성하고 내년 3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경주시 상수도과(주간 760-7842, 주말 또는 야간 779-8886)나 경주시콜센터(779-8585)로 신고하면 기동복구반이 즉각 투입돼 조치가 취해진다.
한편, 한파 속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과 뚜껑 틈새를 비닐 등으로 막고 마른 헌 옷가지로 찬 공기를 차단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