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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단지 땅 꺼짐 현상 예방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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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단지 땅 꺼짐 현상 예방 사업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5/19 19:37 수정 2025.05.19 19:38
상하수관로 정밀점검 추진

경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땅꺼짐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보문관광단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안전 점검을 위한 상·하수도관 공동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관경 500mm이상 대형 상‧하수도관 총 33.93km 구간이다.
상수도 분야 지역은 경주 나들목 인근 주요 도로부터 APEC 정상회의 주변 지역까지 총연장 19.23km이고, 하수도 분야 지역은 보문단지 일원에 설치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오수관 14.7km 구간이 해당된다. 이번 조사는 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활용해 지하 공동의 존재 여부를 정밀 탐지하며, 구조적 위험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국내외 정상 및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 조치로, 경주시가 수립한 ‘지하안전관리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편, 상수도관 누수로 인한 지반 침하 발생 시에는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054-760-7854, 7855) 문의하면 된다.이홍구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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