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포항 마리나항만' 협상대상자 동양건설 0 순위..
경제

'포항 마리나항만' 협상대상자 동양건설 0 순위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21 18:10 수정 2015.06.21 18:10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 조성사업' 협상대상자로 ㈜동양건설산업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1일 "공모를 통해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 조성사업' 참여 의향을 가진 업체를 확인한 결과 한 곳도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1월 동양건설산업이 제안한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한 후 제3자 공모 공고를 진행해 왔다. 이번 제3자 공모에서는 사업 참가 의향 존부에 따라 후속 절차를 결정하는 사전참가의향 제출 방식을 택했다.
사전참여의향 제출 방식은 사업 참가의향을 밝힌 신청자가 없으면 잔여 공모 기간의 진행을 중단하고 최초 제안자를 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제도다.
해수부는 지난 18일 사업참가 의향서를 접수했으나 한 곳도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최초 제안자인 동양건설산업에 제3자 공모 조건에 대한 수용 여부를 확인한 후 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할 예정이다.
마리나 항만은 요트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선박을 위한 계류시설과 수역시설을 갖추고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해양레저시설을 갖춘 구역을 말한다. 마리나항이라는 용어는 '해변의 산책길'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2010년 현재 부산 수영, 통영, 진해, 사천, 제주 중문 등 11곳이 가동 중에 있다.
한편, 해양레저스포츠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 2009년 12월부터 시행되어 오고 있다. 이율동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