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김희진이 올스타전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6일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을 빛낼 40명의 출전 선수를 발표했다. 

이들은 온라인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총 14일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팬투표에서는 김희진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김희진은 11만3448표를 획득, 남녀부를 통틀어 최다 득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전력 신영석은 9만9502표를 얻어 전체 2위이자 남자부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 
여자부 김해란(흥국생명)은 복귀와 동시에 14번째 올스타에 선정되며 황연주(현대건설)와 함께 역대 올스타 최다 선정 기쁨을 누렸다. 
이번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총 28명의 스타들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이번 팬투표에서는 지난 2020~2021시즌(12만2084표) 대비 약 39% 증가한 16만0519표가 집계됐다.
내년 1월23일 열리는 V-리그 올스타전은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인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