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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이어 ‘축구전설’ 호나우두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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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이어 ‘축구전설’ 호나우두 코로나 확진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1/03 17:29 수정 2022.01.03 17:29
새해 모든 공식 일정 취소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파리생제르맹)에 이어 브라질 '레전드' 호나우두(46)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브라질 글로보 에스포르테 등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3일(한국시간) 호나우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호나우두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새해 예정됐던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브라질 클럽 크루제이루의 구단주인 호나우두는 구단 창단 101주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는 지난달 중순 브라질 남동부 벨루 오리존치를 연고로 하는 크루제이루 클럽의 지분 90%를 매입하면서 구단주로 변신했다.


1993년 크루제이루에서 프로 데뷔한 호나우두는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인터밀란, AC밀란(이상 이탈리아) 등 유럽 명문 클럽에서 뛰다 2011년 코린치앙스(브라질)에서 현역  은퇴했다. 축구 황제 펠레와 함께 브라질 축구 영웅으로 평가받는 호나우두는 2002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에 통산 5번째 우승을 안겼다.


또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2회(1997·2002년) 수상했다. A매치 통산 기록은 98경기 62골이다.
앞서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메시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소속 구단인 파리생제르맹(PSG)은 전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전했다.


메시는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연말 휴가를 보내던 중 코로나19 감염됐다. 메시는 음성 판정을 받으면 프랑스로 돌아갈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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