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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연일초 급식소 가스 폭발…3명 다쳐..
사회

포항 연일초 급식소 가스 폭발…3명 다쳐

뉴시스 기자 입력 2022/01/03 19:25 수정 2022.01.03 19:25
조리원 화상…생명 지장 없어
5일 방학 앞두고 사고

경북 포항의 한 초등학교 급식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조리원 3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3분 포항시 남구 연일초등학교 식당에서 가스가 폭발했다.
이 폭발로 학생들의 점심을 준비하던 50대 여성 조리원 A(52)씨 등 3명이 1도 화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는 오는 5일 졸업식과 함께 방학에 들어갈 예정으로, 학생들은 정상 등교한 상태였다.
학교측은 오전수업을 마친 뒤 학생들을 모두 돌려보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오전 11시부터 현장에서 관계기관들과 합동감식을 진행할 방침이다.
연일초 관계자는 “폭발 당시에 조리원분들 빼고 아무도 없어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폭발 이후 학교 배움터지킴이 분께서 소화기를 들고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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