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물야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2분께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6대, 진화인력 120여명이 투입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날 산불로 임야 0.5㏊ 가량이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인근 컨테이너 발생한 화재의 불씨가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산림 안팎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 달라”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