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여만에 진화됐다.
6일 달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전 8시14분께 달성군 현풍읍의 한 골판지 제조공장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판지 등이 쌓인 곳에서 난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대원 90여명과 차량 28대를 투입해 10여분만에 불을 껐다. 판지 등 재료 특성상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아 잔불 정리에 5시간 30여분이 소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