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자원봉사 손길‘메르스 위기 넘는다’..
대구

자원봉사 손길‘메르스 위기 넘는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22 20:18 수정 2015.06.22 20:18
동대구역·대백 앞 자원봉사자 메르스 홍보?손소독제 배부

  대구시는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로 인해 불안해하는 시민들과 대구 방문객들을 위하여  23일 오후3시 동대구역과 24일 오후 5시 대백 앞에서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손소독제 배부와 메르스 예방 및 신고안내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구시는 메르스 대응 자원봉사활동 매뉴얼을 작성하고, 6월 23일 동대구역과 6월 24일 대구백화점 앞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대구시민들에게 메르스 감염예방 수칙과 의심환자 발생 시 행동요령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희망의 메시지 작성과 함께 현장에서 바로 희석시킨 천연 손소독제(50㎖, 600병)도 배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과거 국채보상운동부터 외환위기 시절 금모으기 운동까지 국가적으로 어려운 일에 부딪힐 때마다 앞장서서 위기 극복에 앞선 시민의식을 보여준 도시로서, 이번 메르스 사태에도 자원봉사자들이 앞장서 함께 이겨내자는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었다.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메르스와 같은 국가 위기상황에 자신의 감염 우려보다 아무런 대가도 없이 자발적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서 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먼저 감사드리며, 메르스가 완전 퇴치될 때까지 지역별로 홍보 캠페인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