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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설 연휴 방역‧비상진료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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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 연휴 방역‧비상진료체계 구축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1/27 18:53 수정 2022.01.27 18:53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진료

경북도는 설 연휴기간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응급환자 비상진료체계 구축으로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도 및 시·군 보건소에 방역‧비상진료대책반 각 26개반을 가동하며, 연휴기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응급환자에 대한 비상진료체계도 가동한다.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 35개소를 24시간 상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757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742개소를 지정‧운영한다.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현황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상담센터(전화129) ▲119안전신고센터(전화119) ▲경북도 및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 및 시·군 보건소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지역 재난거점병원(포항성모병원, 안동병원, 구미차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 3개소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다수 인명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난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한편, 닥터헬기는 상시 출동대비 태세를 갖추고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돕는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코로나19 진단검사와 확진자 입원에 차질이 없도록 선별진료소 39개소와 임시선별진료소 5개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북도는 오미크론 대유행에 대응을 위해 선택과 집중의 방역‧의료대응체계로 대전환하는 ‘경북형 방역·의료대책’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설 연휴기간 사람 간 접촉 및 지역 이동 등으로 오미크론 확산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가급적 고향방문과 여행을 자제하고, 꼭 필요한 경우 백신 3차 접종 후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로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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