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여름 정기세일 펼친다.
24일 포항점에 따르면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끌어내기 위해 어느 때보다 많은 물량과 폭넓은 할인율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북돋울 계획이다.
또, 역대 최저가에 도전하는 상품행사와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로는 2층에서 주말 연주회 공연으로 26일(금) 버스킹 공연, 27일(토) 현악 연주, 28일(토) 국악 연주, 기간 중 매일 오후 3시와 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동문 출입구에서는 선착순 300분께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증정한다.
주요 행사로는 9층 이벤트 홀에서 ‘아웃도어 썸머패션 페스티벌’이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노스페이스’를 비롯하여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브랜드별로는 구매시 사은품을 증정한다. 같은 장소에서 ‘유명 란제리 창고 大공개’, ‘남성 반팔셔츠 대전’, ‘여성패션 그룹전’ 및 ‘여름 HOT ITEM 원피스 대전’이 동시에 진행한다.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는 줄서서 먹는 유명 먹거리 앵콜전 ‘남대문 시장 ‘가메골 손왕만두’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길거리 음식 애호가들은 벌써부터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정관장’에서 홍삼 제품 특별 할인, ‘네이쳐스 비타민’에서는 1년에 딱 한 번 전품목 30~80% 할인 행사로 소비자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기능식품을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크리스찬 디올’에서 백스테이지 쇼가 준비되어 있으며, 구매 혜택으로는 상품군별로 5~7% 사은행사를 비롯해 롯데카드 50만원이상 6개월 무이자 할부, 세일 첫 주말 3일간 특별한 사은선물 증정 등 더욱 알뜰하고 부담 없는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기존에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브랜드들이 세일에 참여하고, 세일에 참여했던 브랜드들은 기존 세일 율보다 낮게 진행하여 참여하는 등 재고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상반기 소비 심리 회복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매력 있는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