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단체와 간담회 & 남구의회와 대책회의
▲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지난 23일 오전 관내 유관단체 대표들과 메르스 발생 경위와 조치사항 등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6일 대구에서 메르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더 이상의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온 대구 남구청이 더 이상의 확진자 발생 방지는 물론 주민 안정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단체 및 의회와 머리를 맞댔다.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관련 유관단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병헌 남구청장을 비롯하여 안전행정국장과 보건소장, 각 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과 민주평통협의회장과 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 통합방위협의회장, 구민상수상자회장, 새마을회장, 바르게살기협의회장, 자여총연맹남구지회장, 자연보호남구회장, 여성단체협의회장, 민간사회안전망협의회장, 민족통일협의회장, 재향군인회장, 자율방범연합회장, 통장연합회장, 상인연합회장, 청소년지도협의회장 등 유관단체 대표 16명이 참석했다.
구청은 메르스 확진자 발생 경위와 발생에 따른 주요 조치사항, 향후 조치계획 등을 설명하고 유관단체 대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여론과 의견을 청취하였다.
24일 오전 11시에는 2층 회의실에서 남구의회 의원과 대책회의를 열었다.
대책회의에서는 더 이상의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염 의심자 및 자가 격리자의 철저한 관리와 방역 사항을 논의하였으며 이 외에도 메르스 확진자 발생으로 큰 공포감을 느끼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화와 침체될대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대구의 첫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저희 구청에서도 대책본부를 세워 혼신의 힘을 다해 추가 발생을 막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에 큰 위기가 닥친 만큼 모든 주민이 합심하여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