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5가구 10여명 긴급 대피
인력 567명·헬기 15대 등 투입
15일 오전 4시1분께 경북 영덕군 지품면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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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에서 발생한 산불이 7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재난방지본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4시1분께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산5-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 근처에 거주하는 주민 5가구 10여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경찰과 소방, 공무원 등 567명의 인력과 헬기 15대(산림청 9대)와 산불진화차 13대, 등진펌프 등 장비 1000점을 투입해 오전 11시께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
이날 화재로 산림 4㏊가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경찰 등은 완진 이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