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 실태조사’에서 지역문화 종합지수 ‘전국 5위’를 차지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역문화실태조사는 3년 주기로 전국 24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문화정책, 문화자원, 문화활동, 문화향유 등 4대 분류 32개 지역문화지표와 3개 코로나19 특별 현황지표를 적용해 진행한다.
이번 조사에서 전북 전주시가 전체 1위를, 군 지역에서는 전북 완주군, 구 지역에서는 서울 종로구가 가장 높은 순위를 자치했다.
경북에서는 안동시(5위)와 성주군(7위)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안동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문화 활동 지원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더욱 확고히 세워 문화도시 예비사업 실행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말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에서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받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동시는 관광거점도시, 상권르네상스, 예비문화도시 사업 등으로 관광, 경제, 문화 모든 방면으로 대전환의 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