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임직원들이 지붕재 자재를 직접 이송하고 있는 모습이다.
포스코강판(사장 서영세)은 지난 27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포항시 남구 연일읍 대송면에 위치한 독거노인 가정의 낡은 슬레이트 지붕개량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서영세 사장을 비롯하여 포스코강판 임직원과 대송면장 및 포항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7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였으며, 컬러 지붕재 자재 이송부터 전반적인 작업 지원과 노후 슬레이트 지붕 교체 및 집안 내부 보수 작업을 펼치는 한편, 대송면 홍계 숲 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한 이번 지붕개량 사회공헌에 선정된 가정은 77세의 독거노인이며, 노후한 슬레이트 지붕으로 비가 내리면 집안 내 빗물이 새어 곰팡이로 얼룩진 환경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터라, 포스코강판의 손길이 큰 힘이 됐다.
포스코강판은 이날 이와 별도로 연일읍 달전리에 위치한 84세의 독거노인 가정 지붕 부분 보수에도 전액 후원금을 전달했다.
포스코강판 지붕개량 사회공헌 활동은 2013년부터 정기적으로 복지재단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저소득층인 조손가정,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회사 생산제품인 컬러강판을 지역시공업체와 연계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