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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나이지리아에 새마을운동 효과 농기계 수출..
경북

나이지리아에 새마을운동 효과 농기계 수출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3/06 17:11 수정 2022.03.06 17:15
이앙기 4대 2만달러 구매…한국 벼 재배기술 전국 확산

2019년부터 경북도(새마을세계화재단)는 나이지리아에서 새마을운동과 벼 재배기술 보급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 과정에서 아프리카의 열악한 환경에서 보여준 한국산 농기계의 신뢰성은 농기계 수출로 이어졌다.
나이지리아 정부(국립곡물연구원)는 1차로 이앙기 4대 2만 달러 치를 구매 결정하고 새마을세계화재단에 적격업체 알선을 요청하였다.


나이지리아의 새마을운동은 2019년 아미누 벨로 마사리(Aminu Bello Masari) 카치나 주지사가 대한민국 경북도에 새마을운동 전수 요청을 함에 시작되었다. 나이지리아는 쌀이 부족한 쌀 수입국으로 벼 재배를 통한 식량자급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접한 아미누 벨로 마사리 지사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단으로 새마을운동을 선택하였고, 새마을운동을 통한 나이지리아 카치나주의 식량자급 뿐만 아니라 농촌 개발·발전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경북도(새마을세계화재단)는 나이지리아 카치나주 송하이 라이스 R&D 센터, 나이지리아 국립곡물연구원 등과 함께 한국 농기계 지원을 통한 영농기계화 교육, 한국 전문가 파견을 통한 재배기술 교육, 새마을 정신교육 뿐만 아니라 카치나주의 라따와, 마케라 2개 마을에서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을 추진하였다.


이렇게 한국산 농기계 활용, 한국 영농기술의 전수를 통해 1헥타르당 생산량이 1.5톤에서 5톤까지 증가하였다.
카치나 라이스 R&D 센터는 시범포 면적을 1헥타르에서 10헥타르로 늘렸고 나이지리아 정부(국립곡물연구원)는 농민교육과 기계화 영농방법을 전국 11개 주로 확대 하기로 하고 한국산 농기계를 전국에 보급할 계획을 세웠다.
이러한 새마을운동의 성과로 경상북도는 새마을세계화사업을 통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그동안 진행해온 새마을사업의 상호 윈-윈 성과를 거두기 위해 새마을세계화재단에서는 외교통상과와 협력해서 새마을시범마을 조성 국가 대상 수출 활동에 참여하고 우리 교포가 운영하는 해외 기업에 전문가를 파견하여 공장새마을운동을 보급하고 있다. 또한 재단과 교류하고 있는 국가 중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하기 위한 M&A를 추진할 경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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