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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인조흑연 소재·부품산업 육성 시동..
경북

인조흑연 소재·부품산업 육성 시동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3/09 18:00 수정 2022.03.09 18:00
경북도, 실증 플랫폼구축

경북도는 8일 도청 호국실에서 인조흑연 관련 전문가, 연구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조흑연 생산기술 및 실증 플랫폼 구축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업체인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의 연구용역 최종보고에 이어 향후 사업화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을 통한 실행계획으로는 “인조흑연 국산화 기술개발 및 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탄소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인조흑연 공정기술 개발 ▷기술사업화 실증지원 ▷전문인력양성 ▷고전도성 인조흑연 제조 기술개발 ▷열처리 공정용 인조흑연부품 제조기술개발 등이 도출됐다.
인조흑연은 석유와 석탄의 부산물을 고온의 열처리를 통해 제조하며 반도체 공정용 부품, 이차전지 음극재, 방열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국내시장은 약 1조원 규모이나 국내기술의 부재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은 전자를 비롯해 자동차, 철강 등의 인조흑연 관련 수요 기업들이 분포하고 있어 인조흑연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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