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팅 전문가 초청 피치 교육
지역 SW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터를 초청하여 전문적인 피치(Pitch) 워크숍을 6월 30일(화)부터 4일 동안 지역에서 개최한다.
대구시는 미국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터(기업육성전문기관) ‘파운더스 스페이스(Founders Space, 스티브 호프만 대표)’와 업무협약 체결 후(’14. 12. 22.)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SW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파운더스 스페이스’에서 벤처 어드바이저로 활동 중인 스티브 오스틴(Mr. Steve Austin)을 대구로 초청하여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에 대해 심층적 분석 및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으로, 기업들이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 시 고려해야 하는 기업문화, 투자유치 절차, 비즈니스 모델의 구체화 등에 대한 자문을 1:1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현재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기업 외에도 미주 SW비즈니스상담회(7월 예정) 참가기업들이 실리콘밸리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영어 소통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하여 계명대학교 LINC 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1:1 매칭이 되어 동시통역을 지원하게 된다. 이는 산·학 연계를 통해 기업은 통역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생들은 기업 현장 비즈니스를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본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대구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지역SW성장지원사업’의 세부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정의관 첨단산업과장은 “우리 시는 미국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터와 협력하여 현지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역 SW기업 대상으로 직접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일부 지역기업들이 출장 비용 등의 문제로 현지 프로그램 참여를 어려워함에 따라 현지 전문가를 직접 초청하게 되었다”며 “대구시는 지역 SW기업 누구라도 글로벌 진출 의지가 있다면, 그들의 비즈니스가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