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 운영하는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공모한 ‘청소년 불안·우울 집중 심리클리닉’ 운영센터에 선정됐다.
청소년 불안·우울 집중 심리클리닉을 운영하는 센터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38개소 중 17개이며, 경북도내에서는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이에 센터에서는 위기관리팀을 구성하고 지역사회 내 불안, 우울 문제를 가진 고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 매뉴얼에 근거한 체계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효과성 측정, 보호자 상담 및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00년 3월 개소이래, 청소년들이 경험하고 있는 학교폭력,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자살·자해 등의 정신건강, 가족·친구관계 등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청소년전화 1388운영,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물론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고 연계, 지원하는 등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