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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주 새직골·영양 화천2리에 살어리랏다..
경북

영주 새직골·영양 화천2리에 살어리랏다

금인욱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3/14 17:45 수정 2022.03.14 17:45
올해 새뜰마을사업 공모 선정
30억 투입 2만1500㎡ 92가구
19억 투입…생활인프라 구축

영주시새직골 지구가 힐링 마을로 새롭게 태어난다.
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새뜰마을사업(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하망동 새직골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경북도 자체 평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현장평가를 거쳐 전국 도시지역 새뜰마을사업 10개소(농촌포함 전국 68개소)에 포함되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새직골 2만1500㎡의 92가구(146명)를 대상으로 국비 21억원과 도비2억7000천만원, 시비6억3000천만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4년간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새직골은 1991년 공동주택 건설로 인해 자연마을이 둘로 나뉘어진 이후 지속적인 쇠퇴가 진행됐다. 취약가구는 마을 전체 가구 수의 20.6%, 30년 이상 노후주택은 56.8%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민공동체 시설도 전무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공동이용시설 신축과 마을안길정비를 통한 생활위생인프라 개선 △재해위험시설 정비사업, 방범시설 및 안전휀스 정비 등 안전확보사업 △독거노인 돌봄, 동절기 김장지원, 집수리 기술교육 등 휴먼케어 사업 등이 있으며 노후주택에 대한 집수리, 공폐가 철거,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의 주택정비 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시는 도시재생의 우수 사례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관사골 지구를 포함해 효자지구, 한절마 지구에 이어 이번 새직골 지구까지 매년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되는 등 원도심의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남다른 열정과 사업 노하우가 꾸준한 결실을 맺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새직골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주어지게 되어 기쁘다”며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머물고 싶은 마을’로 새롭게 태어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금인욱기자

 

영양군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새뜰마을사업)에 영양읍 화천2리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정부가 2015년부터 새롭게 추진해 온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재해·위생·안전 등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17년도부터 본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17년도 1개소(청기1리), 19년도 2개소(무창1리, 상청1리), 20년도 2개소(산해2리, 기포리), 21년도 2개소(연당1리, 화매1리)가 선정되어 사업추진 중에 있으며, 22년도 신규 공모사업에 대비 지난해 11월부터 사업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및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한 결과, 도 자체평가(1월 12일), 공모사업신청(1월 21일), 중앙 대면평가(2월 22일)를 거쳐 최종 선정의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영양읍 화천2리 지구는 노후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마을안길 폭이 매우 좁아 소방차가 들어갈 수 없는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각종 재난·재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하여 안전기반시설정비, 생활경관환경개선, 주택정비지원, 휴먼케어 및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형원 지역개발과장은“앞으로 지속적으로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하는 등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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