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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 창조경제 선도‘스타기업’선정..
대구

대구 창조경제 선도‘스타기업’선정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7/01 17:50 수정 2015.07.01 17:50
대구시, 2015년 스타기업·월드스타기업 15개사 선정

  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 중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강소기업 및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도「스타기업 10개 사」와「월드스타기업 5개 사」를 선정하였다.
2015년 신규 선정된 스타기업은 “오일리스 베어링 제조기술 보유기업”인 대광소결금속㈜(대표 박병곤, 56세), “화력발전소 밸브 납품 전문기업”인 ㈜대정밸브(대표 장세철 71세), “소프트 콘택트렌즈 분야 수출 전문기업”인 ㈜E.O.S(대표 류길락, 64세) 등 기술력과 성장성을 겸비한 10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월드스타기업에는 “우주선 연료용기 제조에 사용되는 복합섬유제품 전문기업”인 ㈜삼우기업(대표 김준현, 46세), “국내 최초 금형기술 8가지 선점기업”인 ㈜화신테크(대표 정유진, 48세) 등 지역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강소기업 5개 사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15개 기업의 산업별 분류를 보면, 기계?자동차 7개 사, IT 2개 사, 전기·전자 1개 사, 식품·바이오 1개 사, 섬유·화학 2개 사, 금속가공 1개 사, 안경 1개 사가 선정되어 지역의 강점 산업인 기계·자동차, IT 분야에서 다수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15억 원, 평균 근로자수는 66명으로 나타났으며, 월드스타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460억 원, 평균 근로자 수는 168명 정도이다.
특히, 금년도는 「프리스타기업육성사업」을 새로이 시작하여 「스타기업/월드스타기업 육성사업」로 이어지는 성장 단계별 맞춤지원을 통해 지자체 단위에서 전국 최초로 소기업 → 중기업 → 중견기업의 성장사다리를 완성하게 되었다.
금년 「스타기업/월드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지난 4월 8일 선정계획 공고 후, 스타기업은 37개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하여 3.7대 1의 경쟁률을, 월드스타기업은 12개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하여 2.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가운데, 신청기업에 대한 요건심사 및 재무건전성 평가, 발표평가, 현장확인 및 검증, 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거쳐 기술 개발력과 경영혁신, 미래 성장가능성에 대한 심층적인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월드스타기업은 향후 3년간 대구시의 경영진단 컨설팅사업 등 맞춤형 직접 지원과 더불어 ① 각종 정책 및 시설자금 이자금리 우대 ② R&D 및 마케팅 우수인력 ③ 육성전담기관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우대 등 연계 지원을 받게 되며, 또한 육성전담기관의 우수 연구원을 PM(Project Manager)으로 지정받아 기술개발 지원은 물론, 지역 단위 및 중앙정부의 R&D 공모사업 신청 등의 지원을 받는다.
한편, 2007년부터 선정된 스타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선정년도 매출과 최근 매출을 분석한 결과, □ 2007년 선정기업(이하 연도) 86.3%, □ 2008년 64.0%, □ 2009년 57.1%, □ 2010년 31.0%, □ 2011년 23.1%, □ 2012년 23.9%, □ 2013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용 면에서도 평균 20% 이상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성장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현재까지 136개의 스타기업, 6개의 월드스타기업을 선정?지원하여 왔으며,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 및 월드스타기업에 대해서는 7월 지정서 수여를 시작으로 기업별 종합경영진단 컨설팅을 거친 후 개별 기업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견기업 도시의 기반 구축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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