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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농산물가공산업 미래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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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산물가공산업 미래인재 육성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3/28 17:23 수정 2022.03.28 17:23
농식품기술자문단과 협업

경북농업기술원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농업교육관에서 농산물가공산업의 활성화와 시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시군 가공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HACCP 의무적용 등 식품안전성 강화, 온라인 및 간편식 시장 확대 등 식품시장의 트렌드에 먼저 대응하고 지역농산물 종합가공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경북농식품기술자문단과 협업해 농산물가공 산업현황, 가공제품 사업화전략, 식품위생과 HACCP기초, 공유주방 운영사례 등 농산물 가공의 기초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북도는 농산물가공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2010년부터 국비 95억원을 확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19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로써 지역 가공산업발전 전진기지의 역할로 인식된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그간 지역 38개소의 가공경영체·법인의 가공창업을 지원해 평균 소득 8700만원 향상, 센터 내 12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아울러 지난해는 36종 79건의 가공 시제품을 개발해 이 중 참외막걸리, 장류간편조리식품, 흑마늘 액상차 가공기술 등 15건에 대한 기술이전과 상품화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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