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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형 웰니스관광’ 본격 추진…콘텐츠 적극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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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웰니스관광’ 본격 추진…콘텐츠 적극 발굴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4/06 17:37 수정 2022.04.06 17:38
민관 전문가 협의체 참여

국립산림치유원 잣나무 숲길에서 '다스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산림치유원 잣나무 숲길에서 '다스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가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맞춰 '경북형 웰니스관광'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2년 경북 웰니스(치유와 휴식)관광 Kick-Off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경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관련 전문가 및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5개 시군[영주(국립산림치유원), 영양(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영덕(인문힐링센터 여명), 봉화(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울진(금강송 에코리움)] 거점시설 대표가 참석해 웰니스관광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경북형 웰니스관광 모델을 위한 중장기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5개소 거점시설을 연계한 관광자원 발굴과 스토리텔링을 구축하는 등 웰니스관광의 중심지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한 결과,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2022년 웰니스관광 신규클러스터’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들어서면, 치유, 안전, 힐링의 새로운 여행트렌드가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이러한 트렌드에 경북이 최적지라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사업들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건강을 누리는 더 즐거운 여행’비전 아래 ▷경북 웰니스관광상품개발, ▷경북 웰니스관광산업 기반구축 ▷경북 웰니스관광 연계/확산의 3대 과제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웰니스관광 거점시설과 연계해 특화프로그램 개발과 상품화에 나선다.
거점시설별 기존의 프로그램에 특화프로그램을 추가하는 한편,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연계관광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 거점시설에 전문 인력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강사풀을 운영하고, 입간판, 포토존 설치,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홍보브로슈어 제작지원 등 수용태세를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지역 의료진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의 의료원, 보건소 등 방역인력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웰니스 돌봄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 이외에도 5개 시군의 웰니스 자원, 콘텐츠, 최신 관광트렌드 등 현황분석을 거쳐 발굴된 스토리텔링 콘텐츠‘참(CHARM) 웰니스 여행’을 통해 경북 웰니스관광 BI(Brand Identity)개발을 추진한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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