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올해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을 경북도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
아울러 이번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은 학업중단·가출·자살·자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9세에서 24세 이하의 고위기청소년 대상으로 구미시를 중심으로 경찰서, 교육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내 청소년관련 자원을 연계하여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적기에 발굴하여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을 위해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통합사례관리사 1명을 채용하여 청소년안전망팀을 구성하였으며, 고위기청소년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 출동 및 긴급생활비 지원 등 맞춤형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고위기청소년 및 가족의 심리적 외상개입·상담 등을 지원한다.
청소년 안전망팀은 청소년연계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찰서, 교육지원청(wee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쉼터, 의료기관 등 필수기관의 장 또는 청소년 상담 및 복지실무자와 함께 청소년안전망 심의위원회·실무위원회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위기청소년의 조기발견, 통합서비스제공 및 관련 기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며 추후 지역주민, 기관, 단체 등 지역 내 활용 가능한 자원을 발굴하여 청소년안전망 체계를 넓혀 갈 예정이다.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