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10일 오후 1시 10분께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야산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12일 오후 2시 10분께 진화했다고 밝혔다. 주불진화 완료까지 총 49시간이 소요된 이번 산불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각시산(옥녀봉 560m)을 중심으로 산불영향구역은 화북리, 화수리, 매성리 일대 347㏊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