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선거중립을 스스로 지키겠다는 선서문 낭독과 함께 공무원을 선거판에 끌어들이지 말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청도군공무원노조는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에도 불구하고 선거 때마다 이를 위반하는 행위로 인해 처벌을 받는 사례를 자주 목도하게 되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특정후보의 선거운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관여하는 등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어느 누가 청탁이 오더라도 단연코 거부하는 강단있는 청도군공무원이 돼줄 것과 본연의 자리에서 군민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는 거듭 당부했다. 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