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치매예방에 좋은 ‘노래’를 부르며 ‘치매 걱정 없는 행복대구’를 만들기 위해 제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제1회 실버합창 경연대회’를 개최하고자 오는 8월 7일까지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인식 개선에 앞장서고자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며, 참가 대상은 지역 60세 이상 어르신 40명 이내로 구성된 합창단이면 누구나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대구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이나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예선은 치매극복송 MR 녹음파일 또는 연주내용이 담긴 UCC 파일로 진행되며, 본선진출 10팀을 선정하고 오는 9월 11일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되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본선 경연을 치르게 된다.
최종 본선경연에서는 창작성, 표현력, 무대매너, 호응도, 작품성 등의 심사기준에 의거 최종 본선 4팀을 선정해 상패와 함께 대상(1팀) 100만 원, 금상(1팀) 50만 원, 은상(1팀) 30만 원, 동상(1팀) 20만 원 상금이 수여된다.
한상우 보건건강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치매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는 치매인식 개선 확산과 대구시 치매관리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이며,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여 정신건강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신청 및 상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daegu.nid.or.kr)나 대구광역치매센터(053-323-6321~2)로 문의하면 된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