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9년간 69억원 확보
제조유해환경 안전진단 연구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최상민 교수)이 최종 선정돼 9년간 국비 총69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은 대학부설연구소 인프라 지원을 통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해 특성화와 전문화를 유도하고 우수한 신진연구 인력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은 D.N.A(Data, Network, AI)기술을 활용해 제조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예측·예방을 지원하는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개발, 현장에 실증함으로써 ‘제조 유해환경 안전진단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경북도와 포스텍은 지역 내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진단 관리체계를 마련해 제조환경 개선 및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DATA, Network, AI, ICT 관련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으로 도내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도는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혁신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