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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국내산 효모로 만든 ‘복숭아빵’ 첫 출시..
경북

국내산 효모로 만든 ‘복숭아빵’ 첫 출시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6/22 17:23 수정 2022.06.22 17:23
경북농기원, 기념 홍보행사

경북도농업기술원이 22일 경산에서 ‘국내 최초’ 자연에서 찾은 순수 복숭아토종효모로 발효해 복숭아의 달콤함과 향기를 품은 ‘프리미엄 복숭아빵’출시 기념 홍보행사를 열었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복숭아베이커리연합회와 협력해 99% 이상 수입 효모로 빵을 만드는 현실을 극복하고 국산 토종효모 상업화와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복숭아빵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복숭아모형의 빵은 우리 몸에 더 건강한 토종효모로 만들어 달콤한 맛과 복숭아 본연의 깊은 풍미가 어우러져 입안에 녹아드는 부드러움이 특징이다.
이번 복숭아빵 출시는 2017년 복숭아토종효모 개발 이후 6년 만에 이룬 성과로 토종효모의 현장실용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딘 셈이다.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은 멀다.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는 액상 효모 대신 제빵용 건조효모 연구개발과 토종효모가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초기 효모 보급 체계 구축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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