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2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청 내 아동친화사업 부서장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과 아동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의 권리를 대변하는 옴부즈퍼슨 및 어린이집원장, 지역아동센터장 등 아동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소개 △추진상황 및 상위단계 인증 보고 △정책 제안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17년 경북 최초, 전국 19번째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래 4년간 진행한 아동정책 실적과 앞으로 시행할 4년 동안의 아동친화정책 계획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신청해 지난달 경북 최초, 전국 18번째로 상위단계인증을 받았다.
시는 계획된 아동친화정책의 빈틈없는 추진과 아동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시책 추진을 통해 아동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그 위상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22일 현재 74개 지자체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가운데 상위단계 인증은 전국 20개 지자체가 획득했다.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