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식재산센터는 21일 해외에서 특허를 출원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해외권리화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난 5월 1차(6개사)에 이은 2차 지원 사업으로 지원금액은 기업당 국가별 700만원, 총 2개국 14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특허제품의 해외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 소재 중소기업으로 (주)인스턴, (주)제노마인, 제이텍스포츠, (주)소포스, 실리콘밸리(주), (주)아벡테크 총 6개 기업이다.
(주)인스턴은 구미소재 기업으로 PCB기판 제작에 사용되는 초소형 마이크로 드릴비트를 수출하는 기업으로 PCT 기판의 주요 생산국인 중국과 대만을 포함한 동남아시아로 수출량을 증가시키고 있다.
(주)제노마인은 포항테크노파크 입주기업으로 금번 고감도 암진단 마커를 개발하여 유럽과 중국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제이텍스포츠는 고령소재 기업으로 거꾸리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금번 의자형 거꾸리를 개발하여 중국 시장으로 진출을 준비중이다.
(주)소포스는 성주군 소재 기업으로 인테리어 글라스, 산업용 섬유 및 섬유용 특수 가공제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특수 산업용 섬유에 고농도의 색소로 염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실리콘밸리(주)는 구미소재 기업으로 반도체 검사장치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점차 집적화 되고 있는 반도체소자의 검사를 위해 수 마이크로미터의 미세 피치가 형성된 검사패드를 개발하여 유럽과 미국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주)아벡테크는 수처리 장비에 사용되는 다이아몬드 전극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수처리 장비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장기간 안정성 및 처리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화학증착 방법을 적용하여 대면적 다이아몬드 전극을 개발했다.
한편 경북지식재산센터는 년 말까지 총 3차, 22개사에 대한 해외권리화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지재권 확보에 도움을 제공 하고 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