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기업지원센터, 대구테크노폴리스 미입주기업 고충 청취?해결
대구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대구테크노폴리스에 현재까지 미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하는데 발 벗고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7월 13일부터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입주 계약 후 현재까지 미 입주한 기업 현황을 파악하고,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 자금, 인력고용 등의 고충에 대해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테크노폴리스에 기 입주하여 공장운영 중인 기업도 방문하여 입주 후 변화된 환경 속에서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듣고, 해결을 하고 있다.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입주 계약한 기업은 89개(임대포함)로, 현재까지 입주 및 공장건축을 착공한 기업은 60개, 미착공은 29개 기업이다.
테크노폴리스 미 입주 기업인 A기업은 플라스틱 사출품을 주로 생산하며 최근 경기침체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었으나, 다른 분야의 연구개발 및 판로를 모색하고 있어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공장 신축 시 자금 지원 등에 대해서도 안내를 하였다. 본 기업은 금년 내에 테크노폴리스에 입주할 계획으로 공장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테크노폴리스에 입주한 기업은 직원 출·퇴근에 따른 비용 발생, 출·퇴근 시 테크노폴리스로와 상화로 연결 교차로의 교통 혼잡, 산업단지 관리기관 불분명 등에 대한 애로가 많았다. 이에 따라 출·퇴근 불편에는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테크노폴리스 경유 버스노선을 안내하였고, 대구지방경찰청에 교차로 교통 혼잡 해소, 연구개발특구본부에는 입주기업 관리 등을 협조요청 하여 애로사항을 해결하였다.
테크노폴리스 미 입주 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청취된 애로사항은 앞으로 대구시, 구?군, 지원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하여 안정된 기업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테크노폴리스 입주에 따른 애로를 적극 해결하여 분양받은 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남희철 원스톱기업지원과장은 “기업 현장의 고충을 심층 발굴하고 해결하여 기업이 계획대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