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임직원들이 포항 청림동 가꾸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켐텍(사장 조봉래)이 25일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 청림동 가꾸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포스코켐텍 임직원들은 이날 청림동 관내의 경로당을 방문해 노후 시설을 보수하고, 태풍으로 해변에 밀려온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무허가 시설 중의 하나였던 불동네 노인 쉼터와 몰개월 경로당 등이 새롭게 단장했다.
포스코켐텍 봉사단은 매월 한 차례의 주말을 ‘나눔의 토요일’로 정해 활동하고 있다. 전 임직원 1,360여명이 56개의 나누미팀을 조직해 청림동을 비롯한 포항 시내 곳곳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재능기부와 노력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켐텍 봉사단 사무국장인 조충제 행정혁신그룹리더는 “회사와 가장 가까운 청림동과 지역주민을 우선순위에 두고 봉사하겠다는 것이 이번 봉사활동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켐텍은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공헌하는 것을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자 지향점 중의 하나로 삼고 있다. 매년 임직원들의 1인당 자원봉사 참여 시간이 37시간에 달하고,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1%나눔기금을 모아 사회공헌 재원을 조성하는 것이 그 예이다. 매년 포스코켐텍은 3억2천여만원의 1%나눔기금을 모금해 청소년 장학 사업, 푸른꿈 환경학교, 지역 복지시설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과 상생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