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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숙객이 마신 생수는 ‘청소세제’..
사회

투숙객이 마신 생수는 ‘청소세제’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8/23 17:20 수정 2022.08.23 17:20
부산 리조트… 경찰 조사

부산의 한 리조트 투숙객이 객실에 비치된 생수병에 담긴 청소세제를 마시는 바람에 병원 치료를 받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3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산의 한 리조트에서 투숙한 50대 여성 A씨가 객실에 비치된 생수를 마셨지만 냄새가 이상해 바로 뱉었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리조트 직원의 실수로 알코올성 청소세제를 담은 생수병을 객실에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생수병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해당 직원과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과실 유무를 조사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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